살사 칼럼

언제나 흥미롭네요. on1 on2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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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온원1년반 온투1년반 이렇게 3년가까이 췄는데 ,, 머 외국이다 대세다 그런건 관심밖이고요(쪼금있긴해요.). 어짜피 개성이틀리니깐요.
근데 개인적으로 온투가 더잼있어요. 노래부를때도 약간 엇박에 꺽어줘야 맛갈스럽죠. 온투를 더 좋아하는것도 서울에살고있는 제개인적인 생각이고요. 노래부르는것에 비유한것도 제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람들 대부분 자기 추고 싶은거 추는거지요. 근데 온투 추는 사람이 한국에 많다니까 아마도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생각하나봐요. 들어온 역사도 그리 길지 않고요. 참고로 저는 그냥 소셜온투를 즐기는 한 평범한 살세로 입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하나하나 새롭게 배우고 있지요. 솔직히 온원이 이제 안땡겨요. 가끔 온원만 추는 살세라(외국인들이 많죠)들과 추는데 음악이들리기는커녕 속으로 박자 카운트 하고 있습니다. ㅡ.ㅡ;;;(카운트 안하면 온투로 바로바뀌어서요) 솔직히 온투배우기 귀찬아서 몇달간 살사접은적도 있습니다.ㅎㅎ 저뿐만이 아닐꺼라 믿습니다 ^^. 역시나 배우길 잘했네요. 근데 사실 온원배울때 더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온원 잘추는 사람은 온투도 금방 배워서 잘추지 않나요? 몇달?? 패턴은 어짜피 좀 연습하면 옮길수있는거고요.  온투잘추는 사람도 온원잘추지 않나요?? 안튼 전 그렇게 생각하고요.
출처가 어디든.. 콩글리시가 있고 젱글리시가 있고 맥도날드가 있고 마꾸도나르도 다 있고 맥떠널 이 있습니다.pop,  kpop ,jpop,이 있고  음식도 마찬가지로 한국피자 미국피자 이태리 피자도 있습니다. 공감되시는 비유가 될진 모르겠지만서도 출처가 어디든 아시다시피 다특징이 다르고 흐름도 다르죠. 그러므로 전 거기에 따라가는 그저 평범한 살세로지요. 그리고 대부분에 사람들과 같이 먹고살기위해 춤을 매일 추고 연습하고 싶지만 그렇게못하고 일을 해야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래도..그래서 온투배웠죠.. 살사를 좋아하니깐...
결론적으로 그냥 흐름에 맡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 않나요?
 
갑자기 떠오르는 일화가 있네요.. 예전에 오락실에 소울 엣지와 소울칼리버가 유행할 적이 있었습니다.
전 날마다 친구들과 매진했죠.. 그래서 거의 그동네(1996년에 오픈한 사이버랜드라는 오락실입니다. 96년이면 한창 킹오브가 물오르기시작한 시점이죠)에선 탑에 속하게 되었지요. 그긴장감과 심리전은 지금생각해도 짜릿하네요. 전  리니지보다 그게 더 재미있었어요. 암튼. 그러다 어느날 오락실이 없어지고 바다이야기가 들어왔더군요.. 허. . 그래서 결국 집에서 어느정도 떨어진 오락실을 찾아갔는데.. 버튼모양이 달랐습니다. 배열이 다른거죠.. 그전과 같은 플레이를 할 수가 없었지요. 혹시나 저의 연승 기록이 저장된 게임기게가 서울 어딘가 다른오락실에 있지않을까 하는 맘으로 찾아본적도 있었지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대세는 철권과 킹오브로 가고 있었씁니다.  점점 하는사람도 없고 컴터랑 하는것도 재미없고, 나중엔 기계도 없어지고.... 끝..철권과 킹오브에선 재미를 못느끼겟더라고요.. 살사판과 같이 고수층도 두텁고.. 온라인게임과 .스타크레프트 이야긴 안하겠습니다 ㅎㅎ . 살세라분들한텐  공감하기 어려운부분이라 죄송합니다. ㅜㅡ
 
그래도 이번엔 힘들었지만 온투를 잘 배웠네요 ㅎㅎ  아직도 버벅거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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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헬라.님의 댓글

참 쉽게, 편하게, 그리고 살사를 무지 사랑하는 대부분의 아마추어 살사인들을 대변해서 좋은 글을 남기신거 같아요^^ 온원,온투 같은 것은 떠나서요^^

아로나(서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곳에 아마추어살사인들이 글남기기 쉽지 않은건 사실 입니다 . ^^  저도 고민하다가,,..  다시지울려다가... 다들 오래추신 고수분들이 주로 글을 올려서요..  감사합니다~

캡틴(광주)님의 댓글

아놔~~ 철권...정말 버튼 다르게 배열되있는곳은 정말~~ㅠㅠ... 10단콤보 겨우 외워서하고있었는데...ㅋㅋㅋ 그시절이 떠오르네요..ㅋㅋ

아로나(서울)님의 댓글

아... 그거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었요 ㅎㅎ10단 콤보. 근게 고수들은 중간에 풀거나 흘리더군요 ㅎㅎ    .  프리턴 돌릴때 타이밍과 괘도의 지름 맞추기에 비유할 수있죠 ^^

Cherry^^(서울)님의 댓글

ㅎㅎ 사실 글들을 읽을수록.. 아무리 온원이 좋다고해도 온투출 사람들은 온투 추고, 아무리 온투가 좋다고 해도 온원출 사람들은 온원추고.. 결국  사람들은 자기가 추고 싶은 춤을 출텐데.. 좀 심하게 말해서.. 뻘짓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요즘.. 답 나왔네요..ㅎㅎㅎ

Cherry^^(서울)님의 댓글

그런데 내가 아는 아로나가.. 이 아로나일까.. 아닐까.. 겜얘기 한걸로 봐서는 긴거 같고.. 글 잘쓴거로 봐서는 아닌거 같고.. ㅋㅋㅋ

아로나(서울)님의 댓글

빠에선 매번 감사해요~~ 홀딩신청도  잘받아주시고~^^ 원래 글쓰는걸 좋아하긴하는데 . 토론하는것도 좋아하고요..근데 이게시판은 최대한 공감되게 쓰지 않으면 먹히지않을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게시판인지라... 쓸데없는 게임 얘기도 막 했네요 ㅎㅎ

Cherry^^(서울)님의 댓글

방가 방가^^ 근데 의외다.. 글쓰는거 좋아한다는 말.. 걍.. 마구 잘 놀게만 생기셨는데...ㅋㅋㅋ  이렇게 글로 만나니 또 새롭네.. 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아로나군이군...ㅎㅎㅎ

아로나(서울)님의 댓글

근데 글잘 안써요...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이런저런생각도 하는데... 암튼.,. 누나도 의외인데요~~ 이런데 글쓰실것이라고는 생각 도 못했는데... 그리고 여기다가 글을 써도 절 아는 사람이 없을것 같았는데 .. 누군가 알아보는 듯해서 순간 움찔하기도 했어요.

Cherry^^(서울)님의 댓글

알아보는 사람이 없긴.. 의외로 있어.... 근깐 항상 조심해야해...ㅋㅋㅋㅋ 누군가 널 지켜보구 있다........ㅎㅎㅎㅎ

미안자주오마(홍대)님의 댓글

ㅎㅎ 재밌네요.. 온1과 온2의 차이와 버튼 배열이 바뀐거랑 일맥상통합니다. 이것 참..  소울칼리버와 킹오버의 차이가 아니지요.. 몰입, 탑이 되신 느낌을 아실테니... 더욱 정진하시길^^

아로나(서울)님의 댓글

어떤 전제로..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버턴배열이 더 적합하겠네요^^  소울칼리버와 킹오브의 차이는 살사와 자이브 에 비교하는것에 적합하겠네요ㅎ. 감사합니다 더욱더 정진하겠씁니다.

(투명한)써니~♡님의 댓글

좋은글이네욤 ^^ 사실 온원과 온투에 대한 논쟁이든 설명이든 그에 동참할 수 있는 살사인들은 전체 살사인에 비하면 극소수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지금까지의 글들을 보면서 일부 공감가는거나 이해가 되는것두 있지만 그렇지 못한거도 많았으니까요 참고로 제 살사 경력은 3년 4개월쯤 입니다. 더 많은 살사인들이 공감갈 수 있고 그들을 이끌어낼 고민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효 ^^

아로나(서울)님의 댓글

오타가 있었네요,,  ------------" 그리고 (온투)->수정(온원) 잘추는 사람은 온투도 금방 배워서 잘추지 않나요?" --------------물론,, 다들 미루어짐작하셨겠지만..즉온1 잘 췄던 사람들은 온2 도 잘춘다고 생각하고요, 고로 온1 못추었으면 온2도 잘 못춘다.가 되겠네요. 역으로 생각하면 온2를 못추면 온1도 못춘다. 라고 생각합니다. 

시몬(강남)님의 댓글

게임 비유는 정말 공감이 팍팍 되네요..ㅋㅋ........  3차원 테트리스..... 3개버튼 배열 바뀌면 갑자기 고수에서 초보로 전락하는 어이없는 경험을 하게 되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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